[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현우의 독일행, 또 무산되고 마는 것일까.
대구FC 골키퍼 조현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계속해서 해외 진출설이 돌고 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조현우에 대한 관심이 많다.
조현우는 최근 독일 마인츠 입단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에 연루됐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움직임이 없었고, 실제로는 슈투트가르트가 대구와 협상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슈투트가르트가 2부리그로 떨어지며 조현우의 이적도 없는 일이 됐다.
이번에는 뒤셀도르프였다. 대구 역시 뒤셀도르프에서 제안이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또 다른 제약에 막힐 가능성이 커보인다.
뒤셀도르프 구단은 미국 국가대표 골키퍼 잭 스테판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테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소속으로 돌아오는 시즌 1년 동안 뒤셀도르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강호 맨시티 소속이기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뒤셀도르프라면 스테판이 주전으로 활약할 여건이 된다. 그는 지난 2015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2군에서 뛰며 독일 경험도 쌓은 바 있다.
스테판의 뒤셀도르프행에 조현우의 차기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적료, 연봉이 낮아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조현우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백업으로 뛰는 환경이라면 무리하게 해외 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과연 조현우와 대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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