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큰 기대를 받으며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프렌키 데 용(22)이 과거 아스널 이적을 꿈꿨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적료 7500만 유로(현재환율 약 993억원)에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아약스 유스 출신 데 용은 네덜란드 매체 '뵈트발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엔 아스널 축구가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아약스-아스널-바르셀로나' 이적 루트를 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일명 마크 오베르마스 루트"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윙어 출신 오베르마스는 아약스(1992~1997) 아스널(1997~2000) 바르셀로나(2000~2004)를 거쳤다.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등의 장점을 절묘하게 섞어놨다는 평가를 받는 데 용은 "하지만 만약 바르셀로나로 직행할 수 있다면, 꿈에 더 빨리 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괜찮다"며 아스널을 거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데 용은 2015년 26만 파운드(약 3억 8300만원) 이적료에 빌럼II에서 아약스로 이적해 지난 4년동안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특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데 용은 2019~2020시즌부터 등번호 21번을 달고 '우상'이라고 표현한 리오넬 메시 등과 캄누를 누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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