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우천 취소와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간다.
LG 류중일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주말(12∼1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10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이날 선발이었던 이우찬이 하루 밀린 11일에 등판을 해 다음 선발들이 하루씩 밀릴 가능성도 있었다. 하루씩 밀리면 12일에 김대현, 13일 차우찬, 14일 타일러 윌슨의 순서가 된다.
하지만 류 감독은 김대현의 등판을 한번 빼고 차우찬-윌슨-케이시 켈리 순으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과 윌슨, 켈리를 정상 로테이션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김대현이 한번 빠진다"라고 밝혔다. 전반기 막바지라 올스타브레이크라는 휴식기가 있어 굳이 로테이션을 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위권인 삼성전이라 LG로서는 승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16∼1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선발진이 궁금해진다. 로테이션상 16일엔 김대현이나 다른 대체 투수가 나서게 된다.
17일과 18일은 선택이다. 옵션이 매우 다양하다. 차우찬과 윌슨이 나흘 휴식후 등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은 이우찬이나 차우찬이 가능하고, 18일은 차우찬과 윌슨이 선발등판 가능하다. 최근 차우찬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차우찬을 롱릴리프로 돌려 1+1으로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이번주 투수들의 성적, 컨디션과 투구수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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