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루친스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4⅓이닝 동안 9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5회초 1-6으로 뒤진 1사 1루서 최성영으로 교체되며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2회까지는 1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3회초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8번 장성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줬고,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1번 김민혁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1점을 줬다. 2번 오태곤에게 던진 148㎞의 투심이 크게 맞아 좌측으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다. 0-2.
4회초는 삼자범퇴로 잘 넘겼다. 별 문제가 없어 보였고, 투구수로 보면 6이닝 이상 가능해보였다. 그런데 5회초 갑자기 난조가 왔고 이겨내지 못했다.
선두 8번 장성우에게 중전안타, 9번 심우준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가 됐고, 1번 김민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1,3루서 오태곤의 내야땅볼을 NC 유격수 노진혁이 제대로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1점을 주고 무사 1,2루의 위기가 계속됐다. 3번 조용호까지 안타를 맞아 다시 1실점. 다행히 조용호가 2루까지 노리다가 아웃돼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4번 유한준에게 또 중전안타를 맞아 또 1점을 줘 1-6이 됐고, 결국 교체가 이뤄졌다.
루친스키는 이날 최고 149㎞의 직구와 투심, 커터 등 빠른 공 계열을 54개를 뿌렸고, 최고 142㎞의 포크볼을 16개, 커브를 12개 던졌다.
땅볼을 잘 유도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가던 루친스키였지만 이날은 제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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