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네이마르가 선을 넘었다. 이적을 노린 발언이라고는 해도 현 소속팀의 뒤통수를 너무 세게 쳤다. 본인의 커리어 사상 최고 경기가 바로 현재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에 대승을 거뒀을 때라고 발언하며 '관계 정리'성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오마이골'과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여기서 네이마르는 '축구장에서 가장 특별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함께 PSG전에 나서 6대1로 승리했을 때"라고 답변했다. 그는 더 구체적으로 "6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 모두 역대 최고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어쩌면 평범한 인터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아직까지는 PSG 소속이고, 현재 팀과 불화를 빚고 있으며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현재 상황을 대입하면 더 이상 평범한 인터뷰로 받아들일 수 없다. 네이마르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자 PSG는 공식적으로 "네이마르가 사전 승인없이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징계를 예고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가 그러든 말든, 본인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친구들과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고, 이번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PSG를 망신주는 인터뷰를 한 것. 의도적이든 아니든, 완전히 선을 넘었다. PSG와 네이마르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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