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장미란재단이 15일 오후 원주여고에서 13번째 장미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강원도 원주여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양궁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여자역도 은메달리스트 임정화를 비롯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육상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 2008 아시아역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장미령, KLPGA 프로골퍼 정예나, 원주가 고향인 전 프로농구선수 이현승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나섰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장미운동회에서 올림피언, 국대 멘토들과 원주여고 1학년 학생들이 4개의 팀(들장미, 금장미, 흑장미, 백장미)을 나뉘어, 판 뒤집기, 줄다리기, 미션 릴레이 등 6개 종목 운동회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다. 또 국대 멘토 선배들은 역도, 양궁, 테니스 종목 23명의 원주여고 운동부 학생선수들과 만나 유소년 시절 훈련 경험을 공유하고, 멘탈 트레이닝 및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장미란재단의 오랜 후원사인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장미운동회는 장미란재단의 대표적 스포츠멘토링 사업으로 2013년 이후 13회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입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를 배우고, 은퇴선수들에게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소년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가을 장미란 이사장이 미국 유학을 떠난 이후, 장미란과 태릉선수촌에서 동고동락해온 선후배, 동료 '국대 멘토'들이 활기 넘치는 장미운동회 현장을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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