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철현 감독이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의 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 영화사 두둥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맺었던 세종 역의 송강호, 세종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들었던 신미스님 역의 박해일, 그리고 조철현 감독이 참석했다.
조철현 감독은 "33년간 영화를 만들어왔다. 우연히 사극을 가장 많이 참여하게된 영화인이 됐다. 사극을 많이 참여하다 보니 역사 공부도 많이 하게 됐다. 아무리 철저하게 연구하고 많은 자료를 섭렵해도 역사적 판단이 정말 맞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에 늘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했다. 그런 통찰을 배웠고 이 영화도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며 그걸 영화적으로 재구성 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감독으로서 알리고 싶지 않은 문구기도 했지만 역사적 판단 앞에 꼭 언급해야 했던 사전 고지인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고증을 언급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 등이 가세했고 영화 제작자 출신 조철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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