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늦은 저녁까지 활동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저녁형인간', 이른 저녁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을 '아침형인간'이라고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먹는다'는 말처럼 일반적으로 아침형인간을 저녁형인간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최근 건강적인 면에서도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이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의 심뇌혈관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이 일치하는 435명을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각각 145명씩으로 나누고 체내 지질수치를 비교해 봤다.
조사결과 총콜레스테롤은 아침형 197.9mg/dL, 중간형 196.0mg/dL로 큰 차이가 없이 정상 범위내로 조사됐다. 하지만, 저녁형은 207.8mg/dL로 정상 수치보다 높았다.
중성지방도 아침형(105.6mg/dL)과 중간형(107.0mg/dL)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저녁형은 124.3mg/dL로 높게 나타났다.
LDL-C(콜레스테롤) 역시 아침형 115.8mg/dL, 중간형 116.1mg/dL, 저녁형 125.0mg/dL으로 저녁형만 유의하게 높았다. 동맥경화지수 등 다른 지질수치도 아침형에 비해 저녁형이 높게 나타났다.
각 군의 수면시간 및 음주력, 신체활동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CC 등이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라며 "생체시계는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데, 늦게까지 잠들지 않음으로써 이 생체시계가 혼란을 겪고 콜레스테롤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형인간에서) 주로 저녁에 음주 및 기름진 식사,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서예지, 사생활 논란 후 성격도 달라졌다 "추천 안 하는 거 아는데…"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3.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4.[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5.'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