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팀간 9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KIA와 롯데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1회 초 롯데 공격이 시작 되자마자 강한 비가 내렸다. 이후 KIA가 5-1로 앞선 2회 초 2사 1루 상황이던 오후 7시 12분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이후 KIA 구단은 내야에 방수포를 덮고 날씨 상황을 지켜봤다. 28분이 지난 오후 7시 40분에 빗방울이 엷어지자 방수포를 걷어내고 경기가 재개되는 듯했다.
하지만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자 심판진은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가장 아쉬운 건 KIA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였다.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 사라졌다. 이날 터커는 0-1로 뒤진 1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서준원의 초구 145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비로 인해 3경기 연속 홈런이 애꿎은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
17일 KIA와 롯데 선발투수는 조 윌랜드와 브룩 다익손으로 예고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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