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올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2홈런을 날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와 5회 각각 솔로포를 터뜨렸다.
0-0이던 1회초 2사후 첫 타석에서 김현수는 볼카운트 3B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4구째 가운데 높은 143㎞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훌쩍 넘겼다. 김현수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6월 1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4일 만이다.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역대 33번째로 통산 2400루타를 달성했다
이어 김현수는 3-3 동점이던 5회초 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대포를 쏘아올렸다. 문승원의 2구째 127㎞ 한복판 밋밋한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6,7호 홈런을 잇달아 날린 김현수가 멀티 홈런 경기를 펼친 것은 지난해 7월 29일 KT 위즈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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