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디 좋은 중앙 미드필더 없나요?"
유상철 인천 감독의 하소연이다. '최하위' 인천은 지난 13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당초 수원, 서울과의 홈 2연전에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는 쓰라린 패배였다. 내용면에서 나쁘지 않았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인천은 유 감독 부임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기력하게 무너지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무고사가 지난 시즌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무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장면이 많아졌다. 유 감독은 "새로운 외인이 가세하고, 세부적인 부분만 다듬는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했다. 부노자가 곧 돌아올 수비진도 지금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
문제는 중원이다. 가용할 자원이 아예 없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임은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이우혁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궁여지책으로 공격적인 박세직을 밑으로 내렸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한석종 고슬기 등을 떠나보낸 인천은 3선 보강에 소홀하며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결국 프로경험이 부족한 최범경 이제호 김강국 등으로 버텨야 한다. 100% 전력으로도 꼴찌 탈출을 장담할 수 없는 인천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공수 연결고리가 없는 인천은 경기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을 소유하고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다. 측면 일변도의 공격을 반복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유 감독과 인천은 여름이적시장을 이용해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일본, 호주 선수들을 물색했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다. 에이전트가 제공한 영상이 마음에 들어 풀경기를 보면 모두 수준미달이다. 국내 선수 영입은 더욱 어렵다. 자금이 부족한 인천은 임대 혹은 트레이드를 활용해야 한다. 몇몇 선수들을 점찍고 협상에 나서면, 도통 카드가 맞질 않는다.
일단 인천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중앙 보강에 전념할 계획이다. 8월 김도혁이 전역하는만큼 그 사이를 버텨줄 수 있는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김동완 前 매니저, 참다 못해 인성 폭로 "나한테는 개XX, 출연료 올려줬더니 안 한다고" -
김건모 콘서트, 사람 한 명 없는 텅 빈 객석..이윤미 “무슨 일이냐면” -
김동완, "형은 개XX" 前 매니저 폭로에.."개인적 관계, 법적 대응할 것"[전문] -
얼짱 방송인 A씨,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 -
‘아들 다섯’ 임창정♥서하얀, 외식 한번에 “월세 수준”..식비 고충 토로 -
'판사♥' 박진희, 절약 끝판왕 "아파트 내 전기세 최저 기록, 의자 주워 써" ('미우새') -
한혜연, 이 악물고 20kg 뺐다 "위고비 의혹 열 받아, 요즘도 하루 두 끼 먹어" -
김건모, BTS와 겹친 마지막 공연서 공개 프러포즈 받았다[SC이슈]
- 1.'손흥민 떠나고 강등 위기 대재앙,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16위→17위 추락, 노팅엄에 0-3 참패..'소방수' 투도르 경질 임박
- 2.미국 결국 작심 비판! "손흥민 감 떨어졌다"→5경기 무득점 지적…요리스 아니었으면 큰일났다 '5경기 무실점'
- 3."선수들 손톱 좀 깎고 경기해 줘!"...'안양전 결승골' 무고사, 붕대 투혼 발휘했던 사연
- 4.'4할 김혜성 충격 마이너행 → 美 언론도 납득 불가' 황당한 변명 "WBC 이후 조화롭지 못해서…"
- 5."출전 금지 부당해" 트랜스젠더 골퍼, LPGA-USGA 상대 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