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와 경기 하는 것이 영광스럽기는 하지만…."
조현우는 대구FC를 넘어 K리그 전체를 이끄는 최고 스타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올해는 비인기팀 중 하나였던 대구를 전국구 인기팀으로 만드는 데 앞장 섰다. 그런 가운데 조현우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 베스트11 팬 투표 결과 압도적인 차이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조현우는 총 6만2938표를 얻어 유일하게 6만표 이상을 받은 선수로 유벤투스전 선발 출전을 확정지었다.
조현우가 최다 득표자의 영광을 안았지만, 실제로 유벤투스전에 뛸 수 있을 지 없을 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최근 조현우의 해외 진출설이 계속해서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주만 해도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에 갈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프로축구연맹도 조현우의 해외 진출이 성사될 시 유벤투스전에 뛸 대체 선수 발탁 기준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현우의 해외 진출이 다시금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분위기. 선수측은 여전히 해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쉽지 만은 않다.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추진을 하면서, 조현우는 프로답게 현 소속팀 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조현우는 최근 마음 고생으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열린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믿기 힘든 선방쇼를 펼치며 K리그1 21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다음주로 다가온만큼, 조현우도 유벤투스전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조현우는 유벤투스전 출전에 대해 "팬들께서 뽑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선수들도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뛰는 것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이미 조현우의 팀 동료이자 팬 투표 2위로 선발 출전을 확정지은 세징야는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겠다며 선전 포고를 해놓은 상황이다. 특히, 조현우는 골키퍼로서 호날두의 슛을 직접 막아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를 잡았다.
조현우는 호날두와의 맞대결에 대해 "호날두와 경기 하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팀 K리그는 조현우와 함께 세징야 박주영 오스마르(이상 FC서울) 이동국 이 용(이상 전북 현대) 김보경 믹스 박주호 불투이스(이상 울산 현대) 타가트(수원 삼성)가 선발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네 주변 몇 명이 죽어 나갔는데.."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아픔 후 악플까지 '고통'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