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은이 '의사요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김지운 극본, 조수원 김영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김혜은은 "첫 번째는 지성이었다. 지성 씨가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조수원 감독님도 전부터 뵙고 싶었다. 지성 씨와는 뉴하트를 같이 했었고, 지성 씨와는 김수로라는 드라마도 함께 했었다. 그럼에도 또 함께하고 싶은 배우다. 대본을 봤을 때 재미있는 것과 위험요소들을 보게 되는데, 저희 드라마는 '너무나 해야 하는 좋은 얘기'라는 확신이 왔다. 이중에 제가 나이가 가장 많은데, 여기저기가 아프다. 그래서 재활의학이나 통증의학과를 실제로 다니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는 안 아팠던 곳이 아프기도 하다. 나이가 50세 이후부터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저절로 스스로 생각하더라. 의미가 있는 드라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나이일 거다. 자식으로서 선택도 해야 하는 일생일대의 고민을 해야 하는 나이가 우리 나이 같다. 우리가 아플 때 우리는 어떤 가치로, 보호자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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