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훈이 최근 불거진 불법주차 논란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성훈의 소속사 스텔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의 불법주차 논란은 성훈의 회사 차량이다. 근래 성훈의 픽업 차를 차체가 큰 밴으로 바꿨다. 밴 특성상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어 부득이하게 좁은 골목에 차를 불법주차하게 됐다. 불편을 느낀 주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밴은 오로지 성훈의 스케줄을 이동하기 위한 픽업차다. 성훈을 픽업하기 위해 성훈의 매니저가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해 좁은 골목에 주차를 하게됐고 이후 성훈의 집에 올라가 성훈을 데리고 내려오기까지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에 공용주차장이 없어 생긴 문제다. 긴 주차 시간 때문에 주거 차량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계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문제를 뒤늦게 인지했고 앞으로 성훈의 픽업 차종을 바꿔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로 조치하겠다.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연예인의 불법주차'라는 폭로 글이 게제돼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법적으로 문제 생길 수 있어 누군지 밝히지 못한다. 최근 예능으로 인지도를 얻은 남자 배우가 옆 아파트에 사는데 그 아파트 주차장이 있음에도 상습적으로 좁은 이면도로에 불법주차를 한다. 집 앞에 바로 타고 내리기 쉽게 불법주차를 해놓는다. 옆 아파트에 사는 우리는 그 차 때문에 사고날 뻔했다. 전화나 메시지 남기려고 차를 봐도 연예인 차라서 번호 하나 없고 소속사에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 답답해 죽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주민으로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차 두 대 지나가면 꽉 차는 이면도로고 도로도 좁아 중앙선도 못 긋는 도로인데 그 차 때문에 엉켜서 불편을 느낀 적이 많다. 오죽하면 민원센터에도 연락했다. 실명은 안 밝히겠지만 '우리구나' 싶은 관계자들은 글 보고 시정조치 해달라. 다음 번에는 민원 정도로 안 끝날 것이다. 차는 주차장에 주차하자. 그거 몇 걸음 걷는다고 당신네 소중한 배우 큰일 안 난다"고 호소했다.
글쓴이가 첨부한 연예인의 밴이 네티즌에게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MBC 예능 '나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성훈의 밴이 '불법주차 논란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논란이 커지자 성훈의 매니저는 글쓴이의 글에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매니저다. 우선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 차량 크기로 인해 부득히 지하 주차장에 못 들어간 점, 골목이 좁은데 픽업을 위해 잠시 주차하는 상황에서 근처에 주거하시는 분, 그리고 골목을 통행하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토록 하겠다"고 사과의 댓글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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