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졸전 끝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구는 2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에 시종일관 압도 당하며 0대2로 완패했다. 지난 성남FC전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 기록에서 탈출해 상승 흐름을 타나 싶었지만, 이날 무기력한 경기 끝에 상주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다음은 경기 후 안드레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상대에 찬스를 내줬다. 상대가 더 여유있는 플레이를 했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못했다. 전반 실점으로 경기가 어려워졌고, 더 많은 찬스를 내줬다. 후반에는 어쩔 수 없이 포백 전환을 해야 했다.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였다.
-김태한이 직전 경기 잘해주고 오늘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실수가 있었는데.
사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다. 선수들 부재로 당장 투입돼야 했다. 주전급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다 알지만, 김태한에게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경험 부족으로 인한 상황 판단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한희훈을 전반 수비에 배치했다, 후반에는 자리를 올려 투입했는데.
한희훈은 지난 경기에서도 미드필드에서 투지 있게 잘해줬다. 오늘은 박병현의 경고 누적으로 다시 스리백으로 내려왔다. 앞으로도 한희훈을 미드필더로 투입할 생각이다.
-올스타 휴식기에 주축 선수들이 쉬지 못하는 상황인데.
세징야, 조현우 모두 경기를 많이 뛰었기에 많은 훈련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우리 팀 전술을 잘 알기에 훈련보다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승원, 정태욱 복귀를 위한 준비를 잘 하겠다.
상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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