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2019 KBO리그 올스타전이 전면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될 전망이다.
2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창원 지역에는 구름이 끼었으나 비는 그친 상태다. 이날 새벽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나, 아침부터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창원NC파크 주변엔 아침 일찍부터 팬들을 위한 이벤트 부스 설치가 시작됐다. 전날 강풍에 찢어졌던 좌측 외야 조명탑 현수막 재설치 작업 역시 사다리차를 이용한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다만 이날 새벽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고인 내-외야 그라운드 배수 및 정비를 마치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오후 1시50분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홈런레이스 예선 등 각종 행사가 제대로 열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당초 19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에 이어 20일 선수-팬이 함께 참가하는 슈퍼레이스와 올스타전 본경기 등의 순으로 펼쳐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일정이 우천 순연됐고, 20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결국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됐다. 오후 들어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경기 개최에 대한 희망이 피어 올랐으나, 배수 및 그라운드 정비, 밤까지 이어진 비 예보 등으로 인해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낮까지 비 예보가 이어져 1983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일정이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됐다. 21일 비가 그치면서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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