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동석이 합류한 '이터널스'부터 마블 팬들이 그렇게 기다려왔던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첫 동양인 히어로 무비 '샹치'까지, 마침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라인업이 공식 발표됐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4 라인업과 영화 타이틀, 개봉 확정 날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작품 리스트에는 극장용 영화 5편과 올해 말 론칭될 디즈니의 VOD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될 5편의 드라마 시리즈가 포함됐다.
MCU 팬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의 솔로무비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는 내년 5월 1일 개봉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물론 레이첼 바이스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한국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의 주연 배우들도 공개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물론 마동석의 출연도 최종 확정돼 발표됐고,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무대에 깜짝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내년 11월 6일 개봉된다.
마블의 첫 동양인 히어로 영화인 '샹치'는 타이틀을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데스틴 다니엘 크레이튼 감독)로 확정하고 2021년 2월 12일로 개봉일을 정했다. 주인공 샹치 역에는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서 한인 가족의 첫째 오빠 김정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낙점됐다. 또한 중국의 간판 배우 양조위가 메인 빌런 만다린 역을 맡았다. '오션스8'으로 얼굴을 알린 한국·중국계 미국 배우 아파퀴나도 출연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시리즈인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의 광기'(스콧 데릭슨 감독)는 2012년 5월 7일 개봉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스칼렛 위치 역에 엘리자베스 올슨의 출연도 확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의 광기'는 MCU 최초의 호러 장르가 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CU를 떠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빈자리를 채워줄 MCU 1세대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시리즈의 타이틀은 '토르: 사랑과 천둥'으로 확정됐다. 3편 '토르: 라크나로크'를 연출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물론, 2편 이후 하차했던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디즈니 플러스에 추가될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의 화려한 라인업도 기대를 더한다. 특히 1세대 히어로들의 시리즈들이 대거 제작될 예정이라 팬들의 마음을 두근대게 만들었다. 안소니 맥키, 세바스찬 스탠 주연의 '팔콘과 윈터솔져', 톰 히들스턴 주연의 '로키',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주연의 '완다 비전', 제레미 레너 주연의 '호크아이'가 제작될 예정. 또한 마블의 첫 애니메이션인 '왓 이프?' 역시 제작이 확정됐다.
이날 발표된 페이즈4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마블 측은 '블랙팬서2', '캡틴마블2', '판타스틱4', '엑스맨 뮤턴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블레이드' 역시 제작에 착수할 것임을 추가 발표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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