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중동으로 떠난 엘비스 사리치(28·알 아흘리)의 대체자 영입을 눈앞에 뒀다.
호주 지역지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은 22일 오후 '멜버른 빅토리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25)가 한국 클럽 수원 블루윙즈로의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 로비 크루세(30·보훔)의 멜버른 이적 임박 소식을 전하면서 안토니스가 떠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지난 18일에도 축구매체 '골닷컴'이 '안토니스가 수원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한 차례 나왔다. 단순한 이적설은 아니다. 수원은 안토니스와 협상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관계자는 "안토니스가 1순위 후보다. 금주 내 영입 성사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라고 했다.
안토니스는 시드니 FC(호주) PAOK(그리스) VVV-펜로(네덜란드)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미드필더로, 2018년부터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었다. 호주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호주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섰다. 수원 핵심 공격수 아담 타가트와는 1993년생 동갑으로 호주 20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수원에 입단한 보스니아 대표 미드필더인 사리치는 중동의 거액 오퍼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아흘리로 떠났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사리치의 대체자 외에도 수비수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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