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때' 세기의 커플이었던 송중기와 송혜교과 결혼 1년 9개월 만에 완전히 남남으로 돌아선 가운데, 송혜교가 이혼 직전 홍콩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 매체 태들러는 지난 18일 모나코와 진행한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안터뷰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갑작스러웠던 이혼 조정 신청 발표 이후인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혼 이후의 송혜교의 심경이 간접적으로 녹아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일과 운명에 대해 "내 뜻대로 되는 일이든 아니든, 그건 단지 그럴 운명이거나, 혹은 그럴 운명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이게 내 삶에도 적용되는 사실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별이 내게 인도해 준 것이고 타이밍이 맞은 것이다"며 "운명은 큰 노력없이 오며 그냥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계획에 대해 묻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거다.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전히 결정된 건 없지만 지켜봐 달라"고 말을 더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은 지난 달 26일 송중기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맨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불화는 이미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전해졌으나 당사자가 이혼 조정 사실을 직접 밝힌 건 이례적인 일.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 조정 사실을 전한 후 약 한 달만인 지난 22일 두 사람은 합의 이혼해 완전한 남남이 됐다. 위자료도 재산분할도 없는 그야 말로 '깔끔한 이혼'이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영화 '안나'(이주영 감독) 출연을 유력하게 논의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송혜교의 한국 영화 복귀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재용 감독) 이후 5년만. 그동안 드라마와 중국 영화 위주로 활동해 온 송혜교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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