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환희가 악플러의 계정과 메시지(DM)를 공개했다.
도 넘은 욕설이 가득했다. 결국 박환희는 악플러들의 글에 일일이 반박하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는 박환희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반려견을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환희.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아들 양육 문제를 언급하며 SNS에 악플을 남기는 등 불편함을 내비쳤다.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와 지난 2011년 결혼해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아들의 양육권은 빌스택스이 갖고 있다.
결국 박환희는 "강아지 키울 시간에 '아들이나 잘 키워라'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반려견을 키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들이 혼자 사는 엄마가 마음에 걸렸는지 강아지라도 키우라고 했다고. 박환희는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박환희를 향한 악플이 계속됐다. 박환희도 참지 않았다.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를 올리며 반박에 나섰다.
박환희는 '개랑 말고 자식이랑 놀아줘라'라는 악플에 "잘 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엄마가 그러는거 아니다. 양육하지도 않으면서 양육비 보낼 형편 되면서 보내지도 않고 애 불쌍하지 않냐? 명품 사 들고 다닐 시간에 아이랑 시간 더 보내라'는 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박환희는 "양육비 보낼 형편 되는데 안 보낸 적 없다"면서 "저도 아이랑 최대한 더 시간 보내고 싶은 데 그건 그 쪽에 이야기 해주시겠어요?"라고 답했다.
'대응 좀 해봐라. 애를 내팽겨치고 양육도 포기한건지'라는 말에는 "짐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내팽겨친적 없고, 양육권 뺏기게 된 이유도 입장문에 다 발표했으니 제대로 읽고 오시길 바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이 키우는데 기여 1도 안한 게 아니라 못하게 했다고 입장문 발표했다. 충분한 증거자료도 있다"면서 빌스택스와의 아이 양육 분쟁에 대해서도 재차 설명했다.
박환희는 계속되는 악플에 공개 저격을 택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환희가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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