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에서 아빠 강구로 변신한 성동일이 연기 인생 최초 공포 장르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 스릴러를 예고한 '변신'. 가족 관계가 악마로 인해 균열이 일어나고, 의심이 짙게 드리워지는 상황을 어떤 영화보다 섬뜩하게 표현해내는 게 중요한 작품이다. 이에 '변신'의 가장 베테랑 배우인 성동일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했다.
1991년 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성동일은 단역, 조연, 주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각인된 배우다. 눈빛 하나, 대사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의 존재감은 '변신'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성동일이 맡은 강구는 평범했던 가족에게 악마가 숨어들자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인물.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국민 아빠로 사랑받은 성동일은 '변신'에서 가정을 지키려는 가장의 모습을 절절하게 보여줄 예정. 반면 예고편에서 일부 공개된 성동일의 섬뜩한 연기 장면들 역시 놀라움과 충격을 안기며, 성동일 연기 인생 사상 가장 충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성동일은 '가족 안에 숨어든 악마로 인해 가장 믿어야 하는 가족을 의심해야 한다'라는 '변신'의 신선한 설정이 주는 정서적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꿰뚫어보고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얼굴을 구상했다. 성동일은 "'변신'은 그 동안의 공포영화들이 무서운 장면들로 공포감을 일으켰다면 좀 다른 결의 영화가 될 것 같다. 배우와 감독 모두 '이 영화는 무섭기만 한 영화가 아니다'고 생각하고 임했다. 가장 가족적인 연기를 통해 가장 무서운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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