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저스티스' 나나가 능력치 최고의 검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미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서연아(나나). 내부에서는 민감한 사안들을 수사하는 연아를 '폭탄'이라고 부르지만, 미심쩍은 사건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혈' 검사이기도 하다. 이에 매 회마다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연아의 걸크러시 매력을 되짚어봤다.
#1.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
윗선의 압박이 들어오더라도 죄목이 명확하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기소하는 연아. 검찰 고위 간부들도 눈치를 보는 이태경(최진혁)과 송우용(손현주) 회장 앞에서도 "저 잘 알잖아요? 한 번 물면 절대 안 놓는 거"라며, 자신에겐 타협 따윈 없다는 걸 보여줬다. 또한, 미제 살인사건이 연쇄 살인사건이라는 의심을 안고 피해자들이 소속된 장엔터 수사를 시작했다. 대표 장치수(양현민) 앞에서 "이 사건 같이 수사하던 형사님이 얼마 전 돌아가셨어요. 그러면 보통 무서워서라도 이 사건 못 파겠죠? 근데 나는 파요"라는 연아의 살벌한 경고는 강렬함을 남겼다.
#2. 프로 검사의 뛰어난 수사 능력
연아는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양철기(허동원)를 지목했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의문은 더 커져만 갔지만, 그녀의 집요함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양철기를 체포하기 위한 도심 추격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추격전까지 거뜬히 소화해냈다. 양철기가 죽고 더욱 집요해진 수사 능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수사 정보와 예리한 추측을 통해 장엔터와 송회장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것. 실력과 자신감, 체력과 두뇌, 모두를 갖춘 연아의 매력이 폭발하는 대목이었다.
#3.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
7년 전,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현장을 한밤중에 찾아간 연아. 무서울 법도 하지만, "억울함 꼭 풀어주고 싶어요. 한 맺혀서 아직 여기 어디 떠돌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음이 무거워요"라며 피해자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왜 죽었는지 알아내는 것이 연아에겐 가장 중요했다.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동료 형사들을 대하는 마음에도 따뜻함이 가득했다. 평소 고마움을 가지고 있던 강형사(이대연)에게 반찬을 챙겨주며 마음을 전했고, 공조수사를 하게 된 마형사(이학주)가 이전과 달라지자 칭찬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타인을 바라보는 연아만의 따뜻한 눈빛은 그녀의 걸크러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저스티스'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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