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광희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광희의 군 전역을 거론하면서 뒤늦게 전역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광희는 "요즘 방송을 여러 가지 하고 있다. 명수 형님이 꽂아주셔서 여행도 한 번 다녀왔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불렀냐"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락 여부에 대해 묻자 광희는 "저는 안 왔다. 솔직히 이제부터 김태호PD 얘기 안 하려고 한다. 얼마 전에 숍에 있는데 별이 누나가 왔다. 하하, 조세호 형이 녹화를 했기에 '저는 왜 안 올까요'하고 물었다. 별 누나가 '조만간 오겠지'라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광희는 김태호 PD에게 "연락 안 주셔도 괜찮다. 방송하는 것도 많고 시청자 입장에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토라진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또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광희는 "프로그램은 시즌도 많이 끝나고 해서 3개 정도 한다"며 "행사 같은 거 한다. 뭔가 프로모션 행사 같은 거하고 있다. 외국 다니는 스케줄도 많다"라고 에둘러 답했다.
군 복무 중 죽음의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50kg까지 감량한 광희. 그는 "덜 먹거나 혹은 살이 찔만한 음식을 안 먹는다. 닭가슴살도 먹는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이어 광희는 "뛰는 운동을 하고 있다. 언제 추격전을 할 지 모르니 항상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광희는 성형에 대한 질문도 과감하게 답했다. 그는 "살을 빼니까 턱이 길어 보였다. 한 동안 (성형 수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안 나더라. 한 달만 주어졌으면 했을 거다"라고 성형수술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회사가 틈을 안 주려고 스케줄을 많이 잡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최근 한 시술에 대해 광희는 "최근에는 수염 제모를 했다. 진짜 아픈데 의사가 '광희 씨는 (성형수술) 많이 해봐서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하더라"고 제모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 말미 광희는 성형에 대해 걱정하는 청취자 의견을 귀담아듣고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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