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운 경기다."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두 경기 연속 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구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지난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 0대2 완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대구는 상주전과는 달리 주도권을 잡으며 계속해서 수원을 몰아붙였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전반 바그닝요, 후반 타가트의 역습에 당하며 패하고 말았다. 6위 수원에 승점 1점 차이로 따라잡히게 됐다. 다음은 경기 후 안드레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양팀 모두에 힘들고, 타이트한 경기였다. 날씨가 굉장히 더웠고,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다. 이번 경기는 꼭 승리를 거둬야 해 공격적인 면을 생각해 전반 베스트 11을 정했다. 득점 찬스도 만들고 선수들이 잘해줬다. 다만, 골이 안나와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 후반도 계속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이 되지 않았다. 상대는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는데, 그게 골이 됐다.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게 아쉬웠던 경기다.
-박기동의 첫 경기를 평가한다면.
첫 경기인데 잘해줬다. 자신이 뛰는 시간 동안 헌신적으로 모든 걸 쏟아부었다. 전술적으로도 잘 이행해줬다. 전 팀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분명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줬고, 좋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에드가의 대체 자원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징야가 올스타전 풀타임을 소화해 아쉬울 법 한데.
경기 전에는 약간 우스갯 소리로 얘기했지만, 내가 현장에 있었다면 정말 세징야를 빼고 싶었을 것이다. 날도 더웠고, 90분을 뛴 게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 경기를 하고 3일 뒤 경기(FC서울전)가 있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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