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용진 투어가 '좋구마이'로 호평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이 설계하는 '치앙마이, 좋구마이' 투어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신예은은 현지 향신료에 적응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했다. 저만 안맞으니까 괜히 눈치보였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용진은 자신있게 게 내장 요리 '옹푸'를 주문했다.
하지만 크기가 3cm 정도로 아주 작았고, 맛 역시 "게장 내장 맛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강추는 아니다"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결국 이진호는 가방속에서 고추장을 꺼내 주먹밥을 만들었다. 신예은은 "이게 제일 맛잇다. 그 맛은 잊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이진호는 "외국 현지 음식들 못 먹었던 적이 있었다"라며 "예은이가 힘든데 티를 안내고 있는것 같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용진은 힐링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관광 점수 최고점을 획득하기 위한 가심비 투어에 도전했다. 우거진 숲 속에서 36가지의 집라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스팟과 제작진이 준비한 가성비 스팟을 놓고 미션에 도전하는 것. 총 3분 안에 멤버들이 릴레이로 각자에게 주어진 수박 조각을 먹고 휘파람을 불어야하는 미션이다. 한혜진, 규현은 열심히 했지만 스킬이 부족했다. 반면 "방송을 위해서라면 못 먹을 것이 없다"는 개그맨 삼형제 박명수, 이진호, 이용진는 5초 컷 맹활약으로 가심비 미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집라인 체험에 멤버들은 신나게 즐겼다. 하지만 지난 대만에 이어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한혜진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떠밀리 듯 처음 타 본 후 그는 "고소공포증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고, 마지막 코스를 달리며 "시청률 5%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을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롤모델로 꼽은 이진호에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사실 선배 존경한다는 것 거짓말이었다. 선배보다 신동엽 선배를 더 존경한다"라며 "평생 야외다니면서 전전긍긍하세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용진은 디저트 맛집에서 달콤한 수제 파이와 더불어 감동을 안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들과의 여행 사진을 라테 아트로 표현한 것. 그의 섬세함에 멤버들은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감동이야"라고 감탄했다. 또한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한 신예은마저 극찬한 가성비 최고의 치앙마이 가정식 저녁 식사로 유쾌 지수를 끌어올렸다. 태국 북부 요리로 유명한 소시지와 돼지곱창, 목살구이 등을 맛 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었다"라며 호평을 자아냈고 저렴한 가격에 또 한 번 놀랐다.
치앙마이 전통 의상으로 갈아 입은 멤버들은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사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무더위 속 걷기조차 힘들 만큼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로 불쾌지수가 치솟은 거리를 지나갔다. 목적지는 은으로 만들어진 실버 템플 '왓 스리 수판'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감탄사가 절로 터졌고, 불쾌지수를 유쾌지수로 다시 바꿨다. 전통 의상을 입고 은사원 앞에서 인생 사진을 찍은 멤버들은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가는 이유를 알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용진은 친환경 공유주택 숙소로 안내했다.
한편 치앙마이 3일차 혜진투어가 시작됐다. "요즘 치앙마이가 한달 살기가 유행이다. 이에 하루 만에 한달살기를 체험할거다"라며 '하루살이 투어'를 설명했다.
운동복을 입고 시작한 혜진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무료 요가 클래스다. 요가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클래스로 SNS를 통해 장소와 시간 공지를 보고 참여하면 된다. 한혜진이 매트를 대여하러간 사이, 배가고픈 멤버들은 "무슨 요가냐. 요기나 하고 싶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알고보니 공원으로 오기 전, 한혜진은 유기농 과일 주스 전문점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그냥 망고 주스다"라며 "마이너스 200점이다"라고 불쾌지수를 높여 설계자를 당황시켰다.
요가 매트를 펼치고 앉은 멤버들에게 한혜진은 "오늘의 요가 선생님을 소개하겠다"라며 자신이 나섰다. 요가 8주 차 선생님 한혜진은 진지하게 수업을 이어 갔다. 하지만 "벌서는 거 아니죠?", "잘 못했어요"라며 컴플레인이 폭주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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