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꿈꾼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주목 받아 온 '그루밍족(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가꾸는 남성)'의 증가는 과거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얻으려고 하는 남성들의 욕구가 표출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과거의 내 모습보다 나아지면서도 타인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화장을 하거나 시술을 하는 남성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처럼 느껴져 신뢰감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2030 세대 남성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도 호감형 인상을 만들기 위해 뷰티 제품과 간단한 외모 시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 눈썹을 그리는 남자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한 남자가 아닌 것이다.
이렇게 색조제품으로 외모를 꾸미는 그루밍족 남성들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외모를 가꾸는 것에 곤욕스러움을 느낀다.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쉽게 색조 제품을 사용할 수 없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내 모습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왠지 모를 위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눈썹, 헤어라인과 같은 반영구 시술이 여름에 남성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별한 제품 없이도 반 영구적으로 반듯하고 또렷한 인상을 유지시켜주는 반영구화장 시술은 물이나 땀이 닿아도 지워지지 않고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만 진행되기 때문에 깔끔하고 또렷한 인상을 기대하는 남성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만하다.
남성의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눈썹과 헤어스타일은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반영구화장 시술로 꼽힌다. 그 이유는 밋밋해 보이는 연한 눈썹의 경우 빈 부분을 눈썹 결 느낌으로 채워주기만 해도 깔끔한 이미지와 또렷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고 넓은 이마, 혹은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는 구레나룻 모양이 콤플렉스인 남성들은 간단한 시술로 헤어라인만 교정해도 깔끔한 이미지와 남자다워 보이는 인상으로 탈바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영구 화장은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큰 부담이 없고,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화장 관련 시술은 여성들만 하는 인위적인 시술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법으로 이목구비 전체를 더 나은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면서 반영구화장 시술도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리앤채움의원 반영구화장센터 한나 센터장은 "남성의 경우 여성과는 달리 전체적인 모양을 바꾸기보다 원래 모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인상을 또렷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무조건 짙게 시술하기보다는 개인의 특성과 문제점, 트렌드 등을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시술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반영구화장은 피부 기저층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위생적인 환경과 멸균처리 된 시술도구, 무독성의 색소를 꼭 사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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