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가 컴백을 알렸다.
버스터즈는 31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대강당에서 새 앨범 '핑키 프로미스(Pinky Promise)'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2월부터 새 멤버로 합류한 예서는 "무대에 꽤 많이 서서 쇼케이스도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엄청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채연은 "'핑키 프로미스' 노래가 좋아 무대를 하며 즐거웠다"고, 지수는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형서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청심환도 안 먹고 무대에 섰는데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민지는 "컴백까지 준비기간이 오래 걸렸다. 남미투어와 개인 활동을 했는데 멤버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다. 팬분들 호응이 좋아 감동했다. 먼 곳에서도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승승장구해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버스터즈는 올 2월 민정의 탈퇴 이후 예서를 새롭게 영입했다.
민지는 "원래 내가 귀여운 콘셉트였다. 그런데 채연이와 예서가 들어오면서 아무리 귀여워 보이려 해도 안되더라. 그래서 성숙과 섹시로 노선을 조금 바꿨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핑키 프로미스'는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비트에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팝사운드 곡이다. 방탄소년단과 작업한 Krysta youngs와 버스터즈의 합동작업으로 탄생했다.
채연은 "EBS '보니하니'에서 하니로 활동하다 보니 진행병이 있다. 데뷔 후 2년 동안 키가 8cm나 컸다. 이번 활동에서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 조금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많은 곡을 들었는데 느낌이 좋아서 멤버들이 직접 '핑키 프로미스'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예서는 "'핑키 프로미스'는 손가락 걸고 약속하자는 뜻이다. 팬분들과 만남을 약속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작곡가님이 이런 느낌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코멘트를 많이 해주셔서 곡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다"고, 민지는 "1,2집은 깜찍 발랄한 이미지였는는데 이번엔 성숙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강조했다.
버스터즈는 31일 낮 12시 '핑키 프로미스'를 공개했다.
지수는 "이전에는 천진난만한 느낌을 보여 드렸다. 이번엔 좀더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 우리가 모두 청소년이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 뒤에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형서는 "우리가 귀엽고 어린 모습을 보여드렸다. 성숙한 매력이 없는 친구들이란 편견만은 깨고 싶다"고, 민지는 "버스터즈 팬명이 버튜인데 100만명을 모으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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