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7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8월도 슬기롭게 해나가겠다."
강원FC가 이적생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에 2대1로 이겼다. 강원은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3분과 16분에 터진 이영재와 조재완의 골에 힘입어 후반 36분 완델손의 추격골로 대응한 포항을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7월에만 3승(1무1패)을 거두며 승점 10점을 쓸어 담았다.
이날 승리를 이끈 강원 김병수 감독은 "전반적으로 잘 했다. 마무리가 아쉽지만,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7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은 잘 쉬고 차분하게 8월 계획을 세우겠다. 일정이 조금 타이트한데 슬기롭게 해야 할 것 같다"며 7월의 기세를 8월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감독은 이날 처음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영재와 나카자토, 두 이적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다. 비록 팀에 합류해 적응할 시간이 적었지만, 팀 동료들이 모두 나서서 이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그런 모습들이 참 좋았다. 이영재와 나카자토 역시 그런 도움 덕분에 빨리 팀에 적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이적생들의 합류로 팀 전술이 더욱 다양해질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수준급의 기술을 가진 두 선수가 와서 많은 옵션이 생긴 게 사실이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공격적인 수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춘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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