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맥과이어는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54개. 올 시즌 20경기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57이었던 맥과이어는 이날 2회 강로한에게 스리런포를 얻어 맞았고, 3회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실점 뒤 제이콥 윌슨과의 승부 도중 부상으로 김승현과 교체됐다.
맥과이어는 1회초 2사후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대호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며 첫 회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2회 1사후 제이콥 윌슨에게 볼넷, 신본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처했다. 맥과이어는 안중열을 삼진 처리했으나, 강로한과의 1B1S 승부에서 뿌린 148㎞ 직구가 좌중간 담장 뒤로 넘어가는 스리런포가 되면서 3실점 했다.
3회에도 맥과이어의 난조는 이어졌다. 손아섭,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삼성 벤치가 마운드에 올라 맥과이어를 안정시키려 했으나, 맥과이어는 이대호와의 승부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채태인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맥과이어는 윌슨과 승부 도중 2구째를 던진 뒤 갑자기 마운드 밑으로 내려가 주저앉았다. 삼성 벤치가 상태 확인을 위해 나섰고, 결국 더 이상의 투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급히 교체를 결정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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