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좌투수 이우찬이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우찬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안타(1홈런) 5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우찬은 팀이 2-3으로 뒤진 5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임찬규가 추가로 2점을 내줬다.
이우찬은 1회 이정후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하성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제리 샌즈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3회에는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포수 유강남이 2루를 노리던 이지영을 잡아냈다. 김혜성을 우익수 뜬공, 이정후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솎아냈다.
2-1로 리드한 4회초 첫 타자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샌즈와 박병호를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김하성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오지환이 2루 송구를 택했지만, 결과는 세이프. 만루에서 임병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급격히 흔들렸다. 김혜성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3루수 앞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이우찬은 4이닝 동안 92구를 던졌다. 수비 도움도 아쉬웠다.
구원 등판한 임찬규는 샌즈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박병호 타석에서 폭투를 허용해 실점했다.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1사 만루 위기. 송성문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박동원과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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