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가 채드벨의 호투와 김태균이 적시타로 8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지난 6월4일~6일 울산 롯데전 이후 두달여 만의 3연전 위닝시리즈. 6월5일~7일 3연승 이후 첫 연승이기도 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올시즌 KT전 6승6패로 균형을 맞췄다.
선발 채드벨은 151㎞의 빠른 공과 채인지업과 커브 등으로 타이밍을 빼앗으며 선발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5월5일 KT전 이후 약 3개월 여만이자 무려 14경기 만에 7연패를 끊으며 거둔 시즌 6승(9패)째. 한화 베테랑 타자 김태균은 1-0으로 앞선 6회초 쐐기 2타점 적시타 등 3타수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채드벨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초반은 배제성 vs 채드벨의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5회까지 양 팀 투수들은 눈부신 호투로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긴장감 넘치던 투수전 양상은 수비 차이에서 갈렸다. 한화는 0-0이던 6회초 선두 타자 장진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도루와 정은원의 안타로 무사 1,3루. 강경학이 댄 세이프티 번트를 KT 1루수가 급하게 처리하려다 놓치면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태균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화는 단숨에 3-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3-0으로 앞선 7회말 수비 1사 2,3루에서 KT 대타 김진곤의 우전 적시타 때 우익수 호잉이 홈 승부 대신 3루에 던져 1루주자와 타자주자를 3루와 2루에서 잇달아 태그아웃 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비록 1실점 했지만 한화로선 승부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낸 결정적 호수비였다.
3-1로 앞선 9회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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