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0-2로 뒤지던 두산은 8회초 어렵게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10회초 찬스는 살리지 못했지만, 10회말 끝내기 위기를 막아낸 후 기회가 왔다. 11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을 올리며 마침내 리드를 지켰다. 11회말 1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함덕주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고 2위 키움과의 격차를 다시 1.5경기 차로 좁혔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잘해줘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불펜 투수들이 실점없이 제 몫을 다 해줬다. 포수 장승현도 교체 투입돼 좋은 리드를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와 끝내기 위기를 막아낸 함덕주에 대해서는 "최근 페이스가 좋았는데 오늘은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 자기 공을 던졌다"며 힘을 실어줬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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