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깜짝 트레이드는 없었다.
7월 31일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종료 됐다. 올 시즌은 놀라운 '빅딜' 없이 막을 내렸다. 시즌 개막 후 성사된 트레이드는 총 3건. 가장 최근에는 7월 28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송은범과 신정락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 후 끝이 났다.
여러 소문이 무성했지만 결국 추가 트레이드는 없었다. 몇몇 구단들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카드를 맞춰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사된 트레이드는 극히 드물었다.
야수 뎁스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 두산 베어스는 올해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러 '러브콜'을 받은 팀이었다. 하지만 두산발 트레이드는 1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이우성-윤수호를 맞바꾸는 트레이드 이후 매듭지어진 논의가 없다.
복수 구단에서 두산의 포수들을 상대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보자고 제안했었다. 두산은 지난해까지 주전 포수였던 양의지가 FA(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지만, 박세혁을 비롯해 장승현 이흥련 최용제 박유연 이승민 등의 1,2군 포수진을 갖추고 있다. 이중 당장 1군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부터, 유망주급 포수도 있다. 타팀에서 충분히 탐을 낼 수 있다. 두산이 가장 최근 포수 자원을 트레이드한 사례는 2017년이다. 당시 한화 이글스에 1군 백업 포수였던 최재훈을 내줬고 내야수 신성현을 받아왔다.
올 시즌에도 여러팀들이 포수 보강을 원해 두산에 문을 두드렸지만 결과적으로 성사가 되지 않았다. 일단 카드가 맞지 않았다. 두산 입장에서야 포수를 내준다면 당연히 구미가 당길만한 선수가 필요한데, 트레이드가 확정될만큼의 카드가 없었다. 또 두산은 올 시즌 당장 성적을 내야하는 팀이다. 포스트시즌까지 염두에 둔 병력이 온다면 욕심을 낼 수 있지만, 현재 라인업을 보면 당장 채워야 할 포지션이 마땅치가 않다. 트레이드가 불발된 가장 큰 이유다.
또 포수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2명에서 3명의 포수가 필요하다. 양의지가 떠나면서 더 어린 선수들로 초점이 맞춰진 상태기 때문에 두산도 트레이드를 고려하면서까지 포수를 내보낼 여유가 없어졌다. 상대팀들은 가장 먼저 두산을 찾았지만, 끝내 성사가 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서예지, 사생활 논란 후 성격도 달라졌다 "추천 안 하는 거 아는데…"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3.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4.[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5.'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