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강릉시청은 후반기 4경기 무패 행진(3승1무)을 이어가며 선두(승점 36)를 질주하고 있다.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14점까지 벌렸다. 리그에서 가장 많이 넣고, 가장 적게 먹는 강릉시청의 안정된 경기력을 감안하면, 지금의 구도가 막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것이 2위 경쟁이다. 2위 부산교통공사(승점 22), 3위 경주한수원(승점 21), 4위 천안시청(승점 20)이 승점 1점차의 살얼음판 경쟁을 하고 있다. 5위 목포시청(승점 18)도 가시권에 있다. 매경기 집중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 그래서 16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2위 부산교통공사는 2일 오후 7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과, 3위 경주한수원은 3일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4위 천안시청은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격돌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승세의 대전코레일이 부담스럽다. '디펜딩챔피언' 경주한수원은 좋은 경기력에도 계속 승점 3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목포시청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후반기 4경기서 2승2무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천안시청은 '선두' 강릉시청을 맞아 이변을 다짐하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하반기 추가등록을 마감했다. 강릉시청은 공격수 정동철을 영입했고, 경주한수원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서동현을 더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김해시청은 조이록을, 목포시청은 김상욱을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9년 내셔널리그 16라운드(2~3일)
대전코레일-부산교통공사(대전한밭)
강릉시청-천안시청(강릉종합·이상 2일 오후 7시)
김해시청-창원시청(김해운동장·2일 오후 7시30분)
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3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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