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다시 얻은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임기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임기영은 올시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월26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선발등판했지만 4이닝 8안타(3홈런) 8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된 이후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했고, 6월27일 다시 1군에 등록됐지만 주로 추격조로 나섰다. 4차례 구원 등판을 했는데 7월 3일 NC전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외 나머지 3경기선 모두 실점을 했다.
직전 등판인 7월 27일 잠실 두산전서는 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중간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선발로서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 마침 선발이 필요한 날이라고 했다.
2017년 깜짝 4선발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임기영은 어느새 기대감이 떨어지는 투수가 됐다.
구속은 130㎞대 중반으로 빠른 공을 뿌리지는 않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로 안정감있는 피칭을 했던 예전의 임기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박 감독대행이 주는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크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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