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팀 동료 토트넘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이탈리아 AS로마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알더베이럴트는 지난달 26일로 토트넘과 맺었던 2500만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이 끝났다. 알더베이럴트와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았다.
그는 최근 계속 이적을 추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도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세리에A 명문 로마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로마는 새 시즌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 마놀라스는 나폴리에 팔았다.
알더베이럴트는 로마에서 연봉으로 300만파운드(약 44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그동안 토트넘과 로마는 알더베이럴트를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해왔다. 토트넘은 그의 몸값으로 2500만파운드 이상을 원했고, 로마는 1800만파운드 이상을 주기는 어렵다고 맞서 평행선을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