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금요일 밤 리버풀 개막전,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일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유럽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최다승점 2위를 기록한 리버풀은 오는 10일 새벽 4시(한국시각) 안필드에서 노리치시티와 올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영국 시간으로 금요일 밤 열리는 이 경기는 올시즌 EPL 첫 경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으로 지난 시즌을 가장 늦게 마감한 클롭 감독의 불만이 폭발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6월1일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결승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제는 EPL 새시즌 첫 경기를 우리에게 하라고 한다. 나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이게 누구의 아이디어냐. 미친 결정이다"라며 비판했다. "나는 일요일 경기를 선호한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몇 일 더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시즌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이런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누구도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리는 다른 팀들이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3주 후에 토트넘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렀고, 프리시즌 때는 각 대륙의 컵대회로 인해 브라질, 이집트 선수들(살라, 피르미누, 마네)이 빠졌고, 사디오 마네는 16일의 휴가 후에야 돌아온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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