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간판 골잡이였던 웨인 루니(33,DC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에서 현역 연장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영국 BBC스포츠와 데일리메일 등은 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가 루니에게 플레잉 코치를 제안했고, 루니 역시 곧바로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잉글랜드로 돌아와 더비와의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간판 골잡이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표스타였던 루니는 지난해 여름 에버턴을 떠나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는 첫 시즌에 23경기에 나와 11골-6도움으로 변치않는 실력을 과시했다. 비록 DC유나이티드와 2020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에이전트를 통해 더비와의 계약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이는 더비가 루니에게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치직도 제안했기 때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현역 생활을 마감한 뒤에 지도자로 나설 계획을 갖고 있는 루니로서는 고국에서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이어가는 동시에 코치로서의 경험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또한 현재 2부리그에 있는 더비를 EPL로 승격시키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개인 커리어에 큰 이정표를 만들 수도 있다. 더비는 현재 멜 모리스 구단주가 의욕적으로 팀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루니의 영입 또한 그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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