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확실한 5위가 됐다.
5위에 올라서긴 했지만 6위 NC 다이노스와 게임차가 없었던 KT 위즈가 1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반게임차 앞선 5위가 됐다.
KT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3대0의 영봉승을 거뒀다. 51승1무53패를 기록한 KT는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없었던 6위 NC 다이노스(49승1무52패)와의 격차를 반게임으로 벌렸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이날 5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뿌려 4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이 12승을 거둔 이후 아무도 KT 소속 투수로는 아무도 밟지 못했던 1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4회초 2사 1,2루서 8번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8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월 쐐기 투런포로 승리를 굳혔다. 알칸타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주 권-이대은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KT 이강철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팀의 연승과 알칸타라의 10승이 걸려있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알칸타라는 5.1이닝을 던졌지만 1이닝 1이닝 전력피칭을 했다. 알칸타라의 10승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했다. 승리를 지켜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제 우리팀도 1점을 지킬 수 있는 팀이 된 것 같다. 불펜도 잘해줬고, 타자들도 열심히 해준 것에 감사하다. 로하스의 결정적인 홈런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더위가 무색하게 열정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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