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모처럼 터진 시원한 타격을 앞세워 승리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동안 4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7승을 거둔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린드블럼은 이날 승리로 개인 10연승, 홈 15연승 역대 타이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90으로 더욱 끌어내리며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1위를 지켰다.
타선도 적절하게 터졌다. 2회말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5회말 박세혁의 투런 홈런 포함 3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8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하며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위 키움과 다시 1경기 차로 가까워졌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완벽한 투구로 연패를 끊어줬다. 타선은 오늘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자들의 컨디션이 기복이 조금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 코칭스태프와 연구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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