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7승1패 평균자책점 1.90. 오늘도 린드블럼이 '린드블럼' 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가 계속됐다. 6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7이닝동안 4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7회까지 투구수는 90개에 불과했고, 직구 최고 구속 148km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린드블럼은 시즌 17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을 1.90까지 끌어내렸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1위도 굳게 지켰다.
또 지난해 5월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개인 홈 15연승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롯데 주형광이 1995~1996년 2시즌에 걸쳐 세운 15연승이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좋은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충분히 해줬다. 특히 박세혁이 홈플레이트 뒤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해줬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며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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