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가 토트넘 홋스퍼의 여전한 소극적 투자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와 염문설을 뿌렸지만, 데드라인 전까지 '1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프랑스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구단 최고 이적료 6500만 파운드를 들여 올랭피크 리옹에서 영입했을 뿐이다. 잭 클락은 영입 후 다시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
단 한 명의 영입도 없이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긴 했으나, 이러한 '작은 클럽'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인다면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떠날 수 있다고 리네커는 경고했다.
현재 BT 스포트 진행자로 활동 중인 그는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당혹스러워할 감독의 마음을 이해한다. 4년째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토트넘은 자신들이 어떤 팀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따금 이변을 일으키는 스몰 클럽으로 남을 것인가? 그렇다면 해리 케인과 같이 충성심 넘치는 선수를 잃을 수 있다. 케인과 같은 선수는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도 아마 짜증스러울 것이다. 현재 토트넘 스쿼드에는 맨시티 또는 리버풀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2~3명 뿐이다. 환상적인 경기장을 보유한 팀이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거로는 충분하지 않다. 레비 회장이 마지막 날 계약을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했다.
어떤 트로피라도 챙긴다면 케인이 남겠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 또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으로 떠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네커 역시 1980년대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에서 활약하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바 있다.
토트넘은 현재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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