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최채흥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탈삼진 5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올 시즌 20경기서 4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5.37이었던 최채흥은 이날 개인 통산 시즌 최다승에 도전했지만,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야수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최채흥은 1회초 선두 타자 정 훈과의 3B1S 승부에서 뿌린 5구째 140㎞ 직구가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되면서 첫 실점했다.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첫 회를 마친 최채흥은 2회 2사후 김동한에게 중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안중열을 투수 땅볼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에도 2사후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전준우를 삼진 처리하는 등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채흥은 4회 1사후 제이콥 윌슨에게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내준데 이어 민병헌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내주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김동한, 안중열을 각각 삼진, 범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5회 선두 타자 강로한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내준데 이어, 손아섭과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속 3안타를 내주며 3실점,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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