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도망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8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1-1 동점이던 4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재일은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33㎞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비거리 115m. 오재일이 홈런을 날린 것은 전날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시즌 14호.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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