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가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사과하고 하야하라'는 주장을 폈다.
주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은 8일 서울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제5차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먼저 한일 청구권 협정을 어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정권)은 어렵게 도출한 종군위안부 관련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이미 배상이 끝난 1965년 협정을 뒤집었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고의적 도발 행위"라며 "북한 미사일, 중국의 기술 도용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고 왜 일본만 갖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 대표와 엄마부대를 규탄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일장기든 토착 왜구 태극기 모독단! 척결'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채 '매국노'라고 외쳤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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