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꿈의 구장'에서 맞대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양키스와 화이트삭스전을 오는 14일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 '꿈의 구장'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꿈의 구장'은 지난 1989년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로, 평범한 중년 농부가 계시를 받고 옥수수밭에 세운 야구장에 1919년 승부조작으로 퇴출된 화이트삭스 선수들의 유령이 나타나 경기를 펼치는 판타지 영화. 야구 팬들 사이에선 '고전'으로 꼽히는 영화다. 실제 촬영에 사용됐던 경기장은 토지 소유주가 그대로 보존, 관광지로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많은 야구 팬들이 찾고 있다.
양키스-화이트삭스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야간 경기로 치러지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8000석의 좌석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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