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 플레이오프'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1위 무쏘와 5위 세카이에, 2위 윌과 3위 도쿄 다임이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3X3 농구의 진수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5월에 개막해 총 8개의 정규 라운드를 거쳐 총 8개의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우승을 놓고 격돌한 결과 상위권 팀들이 모두 4강에 올랐다. 1위 무쏘와 5위 세카이에, 2위 윌과 3위 도쿄다임이 각각 4강에서 맞붙게 됐다.
무쏘 17-14 박카스
8강전 토너먼트는 '우승후보 0순위'로 불리는 무쏘와 정규리그 8위 박카스의 대결로 시작됐다. 첫 판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승준과 김동우 장동영 노승준으로 구성된 무쏘는 경기 초반 장동영과 김동우의 2점슛과 이승준의 슬램덩크 등으로 앞서나갔지만, 중반 이후 박카스의 거센 추격을 만났다. 김용민과 김기성이 2점슛을 앞세워 무쏘를 압박했다. 그러나 역전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무쏘가 17대14로 이겼다.
도쿄 다임 18-14 PEC
이어 열린 8강 2경기에서는 도쿄 다임이 정규시즌 6위 PEC를 제압했다. 케이타 스즈키의 외곽포와 토모야 오치아이의 높이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18대14로 PEC를 제압했다.
세카이에 21<셧아웃>19 코끼리 프렌즈
정규시즌 4위 코끼리 프렌즈와 5위 세카이에의 8강 3경기는 가장 뜨거운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력이 비슷한 두 팀은 경기 내내 숨막히는 공방을 주고 받았다. 김동현과 한준혁 이강호 김 철로 구성된 코끼리 프렌즈는 어깨 탈골 부상에서 돌아온 가드 한준혁을 앞세워 빠르고 화려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준혁은 단신임에도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뛰어난 드리블과 돌파로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반면 일본인 3명(타스히토 노로, 류토 야스오카, 야스오 이지마)과 한재규로 구성된 세카이에는 높이로 맞섰다. 특히 정규시즌 평균득점 및 2점슛 1위인 야스오카 뿐만 아니라 노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경기 막판까지 20-19로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어느 팀이든 한 번의 슛으로 '셧아웃'이 가능했다. 최종 승자는 세카이에였다. 이지마가 1분24초를 남기고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윌 21<셧아웃>12 데상트 범퍼스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정규시즌 2위 윌이 7위 데상트 범퍼스를 손쉽게 셧아웃 시켰다. 츠쿠토 키무라와 료노 수미노, 유세이 수기우라, 타이치 나카무라로 구성된 윌은 박광재와 박진수가 버틴 데상트를 1분48초를 남기고 21대12로 셧아웃 시켰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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