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MOM'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팬들에겐 이제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선수)를 의미한다.
잉글리시 올 시즌에는 '맨'(man) 대신 '왕'(King)을 사용한다. '지위'를 높였다. 이름하여 'KOM'이다. 풀네임은 '버드와이저 킹 오브 더 매치'. 미국 맥주사인 '버드와이저'는 EPL 공식 맥주 스폰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버드와이저는 2019~2020시즌 경기마다 'KOM'을 선정한다. 경기 직후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등에서 팬 투표를 15분간 진행한다.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를 각 경기의 '왕'으로 '추대'하는 방식이다.
지난 10일 리버풀-노리치 시티전부터 11일 토트넘 홋스퍼-애스턴 빌라전까지, 7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빌리 샤프(셰필드 유나이티드) 애슐리 반스(번리) 루카 디뉴(에버턴) 루이스 덩크(브라이턴) 해리 케인(토트넘)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1라운드 'KOM'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선 총 투표자수와 후보 10명의 득표율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스털링은 83.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사실도. 새 시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도입한 프리미어리그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늘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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