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불펜 김범수의 호투와 제라드 호잉의 결승 투런포를 묶어 6대4 진땀승을 거뒀다. 한화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0승68패를 기록했다. 9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KT는 연승에 실패. 시즌 52승1무57패가 됐다. 5위 NC 다이노스에 2.5경기로 뒤지게 됐다.
선발 투수들은 나란히 승리에 실패했다. 한화 임준섭은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는 데 실패했다. KT 이정현은 3이닝 4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했다. 한화 불펜 김범수(2⅔이닝 무실점)와 정우람(1⅓이닝 무실점)이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후 장진혁에게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제라드 호잉이 우월 선제 투런포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선두타자 정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재훈의 2루수 앞 땅볼로 1사 2루. 2사 후에는 오선진이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 안타를 쳤다. 1사 후 강백호가 투수 앞 땅볼을 쳐 2사 2루 득점 기회. 유한준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한화도 달아났다. 5회초 김민하와 오선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정은원이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호잉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쳤다. 2,3루 기회에서 이성열이 좌익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날려 6-1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KT가 한화 선발 임준섭을 무너뜨렸다. 5회말 첫 타자 강백호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 유한준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득점째. 박경수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3-6이 됐다. 2사 3루에선 장성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6으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 타선이 잠잠했다. 9회말 KT는 유한준과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강민국의 유격수 땅볼과 조용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 그러나 장성우가 6-4-3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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