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의 비판에 발끈했다.
램파드의 첼시는 12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개막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첼시의 전 감독이자, 지난시즌 맨유 감독이었던 무리뉴는 올시즌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나섰다.
첼시는 21세 타미 에이브러햄, 20세 메이슨 마운트 등 어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고, 이에 대해 무리뉴는 올리비에 지루, 은골로 캉테 등 베테랑들을 내세웠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만약 캉테가 30~35분이라도 뛸 수 있었다면 선발로 나왔어야 한다. 1시간만 뛸 수 있다면 한시간을 뛰었어야 한다. 오늘 내 느낌으로는 더 많은 노하우가 있는 선수들이 나섰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론소가 벤치에 있었고, 캉테, 지루가 모두 벤치에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메이슨 마운트, 타미 에이브러햄의 플레이를 보면, 이런 수준의 경기에서는 뭔가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지금 맨유가 예전같이 엄청난 전력이 아니라고 해도 무서운 것이 있다. 맨유는 맨유"라며 경험이 부족한 선발 라인업을 지적했다.
경기 후 무리뉴의 비판을 전해들은 램파드 감독은 "나는 해설자든 누구든 어느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스쿼드는 내가 신뢰하고 있는 스쿼드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험이 있는 선수든 아니든, 내가 의무실에서 선수들을 끌어내올 수는 없다. 가용한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 나섰고, 오늘 벤치에 앉은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각국 국가대표들과 빅 플레이어들을 쓰지 못했다. 하지a만 이 부분에 대한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시즌 내내 긴 시간을 싸워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4번의 실수를 했고,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현실이다. 앞으로 계속 0대4는 아니겠지만 우리는 오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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